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한밭대 교양필수 지정으로 '창업교육' 힘 쏟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한밭대 창업강좌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밭대가 '창업교육'을 교양필수 교과목으로 지정했다.

12일 한밭대에 따르면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을 배워 기술기반 창업과 산업현장에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양필수 교과목 지정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졸업 전까지 '기업가정신과 창의설계'를 반드시 수강해야 한다.

창업교육 교양필수 지정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관련 준비를 해 왔다. 그당시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후 학생과 교수, 산업체 수요 조사를 토대로 일부 창업관련 교양과목을 운영하고 교재개발에 나섰다.

2016년과 2017년 신입생 설문조사에서 창업에 대한 관심과 도전의사를 가진 학생은 5%에 불과, '기업가정신’ 등 관련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학내 관련 부서와 학과 교수 등의 의견조율을 거쳐 지난해 말 교양필수로 확정했다.

이번 학기 714명이 수강하고 있고 연간 1800여명의 이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고 이론과 실습,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또한 15주 동안 창업단계별로 아이템 도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는 과정을 경험하고 교수와 상담사, 교육 및 조사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창의역량 성향조사와 진로개발 개별 멘토링 기회도 주어진다.

송우용 창업지원단장은 "기업가정신은 독특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이를 기회와 가치로 변환하는 것이어서 기업가정신 교육은 단순히 창업만을 독려하는 것이 아니다"며 "학생들 창업마인드를 일깨우고 도전정신과 창의적 역량을 높여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syoo@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