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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전북문화관광재단, 익산·남원 공용터미널→문화터미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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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무주 안성 문화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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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대합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익산과 남원 공용터미널이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북도와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여객 자동차터미널 아트공간 조성사업(이하 문화터미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 방문의 첫 관문인 터미널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재단은 지난해 10월 고창 문화터미널의 개소를 통해 터미널과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공간의 탄생을 성공적으로 알렸으며 지난달 문을 연 무주 안성 문화터미널 또한 주민들과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익산과 남원 공용버스터미널이 문화터미널 조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조만간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들 터미널의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해 전북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앞장설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2018 전라도 방문의 해'와 '제99회 익산 전국체전'이 열리는 만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버스를 타고 내리는 터미널의 본래 기능 외에도 관광객과 주민들이 터미널을 오가며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문화터미널이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 후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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