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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보통사람 금융보고서]부채비율 63%, 6016만원 빚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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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보통사람의 평균 총 자산은 3억2501만원에 달했다. 부동산자산은 2억4237만원(74.6%)이고, 금융자산은 5960만원(18.3%)이다.

신한은행은 전국 만 20∼64세 금융 소비자 2만명을 대상으로 금융생활 현황을 조사한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12일 발간했다.

보통사람 전체의 63%가 부채를 보유하고 있었다. 10가구 중 부채가 있는 6가구는 평균 6016만원의 빚을 지고 있다. 부채 보유자는 마이너스 통장과 아파트·주택 담보대출을 받은 비율이 40%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반 신용대출(20%)과 학자금대출(17%)등의 순이다.

부채 잔액이 가장 큰 것은 아파트·주택 담보대출 8337만원이며, 토지 담보대출 6307만원, 전월세자금대출 3893만원도 잔액 규모가 큰 편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통사람들의 17%는 향후 1년 내 생활 형편 전망에 대해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소득활동이 감소되는 50대 이상과 저소득층이 부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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