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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강경화 15~17일 방미…"틸러슨과 비핵화 공조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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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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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12일 외교부 당국자는 "특사단 방북, 방미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회담에서 최근 급진전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남북, 북미대화 관련 양국간 긴밀한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한미 동맹 강화 방안과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조치를 포함한 경제·통상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강 장관은 아울러 미국 의회 주요 인사 등과도 면담을 갖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한미 동맹 관계 강화, 경제?통상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미 조야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당국자는 "한미 외교장관회담 사전 조율과 실무 협의 차 14일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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