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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양향자 광주시장 출마···"최초 여성 광역단체장 선택"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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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광주시장 도전 선언하는 양향자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는 기득권 세력들이 정치적, 경제적으로 멈추게 해 변방이 됐다"며 "광주가 최초로 여성 광역단체장을 선택해 달라"고 광주시장에 도전의 뜻을 밝혔다.

그는 광주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광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고 나라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선언하는 선거이다"며 "광주의 변화가 민주당,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 것이다"고 주장했다.

양 최고위원은 구체적 공약을 통해 광주 변화상을 제시했다.

그는 "광주의 기득권 세력들은 안일함과 무책임으로 광주를 뒤처지게 만들었다"며 "광주에서 10년넘게 정치한 분들이 열악한 광주의 현실, 꼴찌 경제지표들을 남 이야기 하듯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가 바뀌려면 새로운 산업과 유망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며 "거대하고 담대한 비전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 "위대한 정치도시 광주에 '경제 DNA' '도전 DNA' '혁신DNA'를 심겠다"며 "아이들에게 풍요로운 경제를 물려줄 수 있게 만들고 세계적 수준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시장 선거는 어려운 도전이다"며 "광주가 먼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을 선택해 변화의 중심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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