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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대전시 지난해 교통량 줄고 통행속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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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지난해 대전시의 주요 도로 교통량은 줄고, 통행속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전시가 교통데이터웨어하우스시스템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내 교통량은 하루 99만7742대로 전년대비 4.5% 감소했다. 통행속도는 평균 23.7㎞/h로 전년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평균통행속도는 유성대로(구암교네거리~화암네거리)가 32.4㎞/h로 가장 원활했으며, 중앙로는 15.9㎞/h로 소통상황이 가장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도로 가운데 교통량이 제일 많은 도로는 천변도시고속화도로로 하루 8만6965대가 이용했으며, 문지로는 하루 1만1894대로 가장 적었다.

하루중 차량의 도로점유율이 가장높은 오전 8시부터 9시, 오후 6시부터 7시 까지의 첨두시간(Peak time)대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궁동네거리로 나타났고, 가장네거리가 가장 적었다.

고속도로 IC 유출입 교통량은 대전IC를 통해 대전시로 들어오는 교통량이 하루 2만7000대, 나가는 교통량이 하루 2만5181대로 가장 많았다. 반면 남대전IC를 통해 대전시로 들어오는 교통량은 하루 8344대, 나가는 교통량이 하루 7555대로 가장 적었다.

이밖에 외곽지역 도로의 경우 세종시와 연결되는 조치원길 교통량은 하루 유입 4만2527대, 유출 4만2649대로 가장 많았으며, 대청호길의 경우 하루 유입 3143대, 유출 3255대로 가장 적었다.

강규창시 교통정책과장은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된 교통현황을 향후 교통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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