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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북미 정상회담 훈풍에 코스피 2500선 탈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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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강세와 지정학적 우려 완화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92포인트(0.97%) 오른 2483.3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19포인트(1.06%) 오른 2485.64로 출발해 25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1% 이상 올랐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북미 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7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4%, 나스닥 지수는 1.79% 각각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6억원, 155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 510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68%), SK하이닉스(000660)(1.68%) 등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셀트리온(068270)(1.69%), 현대차(005380)(0.32%) 포스코(005490)(1.16%), 삼성바이오로직스(0.66%), LG화학(0.74%) 등도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사흘 연속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5포인트(0.96%) 오른 874.15로 출발 후 현재는 10.90포인트(1.26%) 오른 876.70를 기록중이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0.96% 오른 10만5700원에 거래중이며 신라젠(215600)(0.76%), 바이로메드(084990)(3.00%), 메디톡스(086900)(4.22%), 티슈진(950160)(1.29%) 등 상위권 제약바이오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J E&M(130960)(0.55%), 펄어비스(2.80%), 포스코켐텍(003670)(3.16%) 등도 상승세다.



김유정 기자(ky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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