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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종합] New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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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운명, 성동조선과 STX조선

▷성동은 법정관리·STX는 고강도 구조조정 사업재편

매경이코노미

위기의 두 조선사 운명이 엇갈렸다. STX조선은 고강도 구조조정과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수주 확대 등 사업 재편을 전제로 살아남았지만 성동조선은 법정관리에 가게 됐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최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성동·STX 두 회사에 대한 컨설팅 결과와 후속 처리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성동조선은 채권단 주도 자율협약 체제를 끝내고 법정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그간 언급됐던 P플랜(프리패키지드 플랜·신규 자금 지원을 하는 법정관리)은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 성동조선의 법정관리 돌입은 지난해 채권단 재무실사에 이어 이번 산업 컨설팅에서도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STX조선은 산업은행 관리로 고정비 감축, 자산 매각, 유동성 부담 자체 해소 등 고강도 자구계획과 액화천연가스·액화석유가스선 등 고부가가치 가스선 수주로 사업 재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STX조선에 대해서는 4월 9일까지 컨설팅 수준 이상의 자구계획과 사업 재편 방안에 대한 노사 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원칙대로 법정관리를 신청할 방침이다.

▶제주은행장 서현주, 신한생명 부사장 임보혁

매경이코노미

신한금융그룹 자회사인 제주은행의 새 행장에 서현주 전 신한은행 부행장(사진 왼쪽)이, 신한생명 부사장에는 임보혁 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서 전 부행장은 신한은행에서 영업기획그룹장, 개인그룹장, 마케팅그룹장을 차례로 역임한 소매금융 전문가다. 임보혁 부사장 내정자는 재무·리스크 분야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된다.

▶셀트리온 부회장 기우성·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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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기우성(사진 왼쪽)·김형기 공동대표를 각각 셀트리온의 단독 부회장, 셀트리온헬스케어 각자대표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기우성 부회장은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허가를 진두지휘했다. 김형기 부회장은 셀트리온 설립 초기부터 전략기획과 재무 분야를 담당하며 해외 투자 유치를 성공시켰다.

▶한국콜마 사장 이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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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를 인수한 한국콜마가 제약 부문 신임 사장에 이호경 콜마파마 대표를 내정했다. 대웅제약 전무와 부사장, 한국콜마 제약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코엑스 사장 이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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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신임 대표이사로 이동원 HS애드 전무가 내정됐다.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LG애드 뉴욕지사장, 글로벌본부 상무, AS2부문장 전무를 거쳤다.

▶현산 부사장 유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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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그룹이 지주회사 프로젝트 담당 부사장으로 유병규 전 산업연구원장을 영입했다. 한국생산성학회, 현대경제연구원 등을 거쳤다.

▶금융연구원장 손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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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연구원장에 손상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내정됐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49호 (2018.03.14~2018.03.20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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