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토트넘 입단 후 최고의 시즌"…멀티골 찬사

[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연속 2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에게 “입단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12일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를 마친 뒤 가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팀에 소중한 승점 3점을 안기면서 팀을 3위로 이끌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경기 승리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면서 “최대한 높은 순위로 올 시즌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과 42분 연속골을 넣으면서 4-1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2골로 손흥민은 올 시즌 18호골이자 리그 12호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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