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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투데이갤러리]서승원의 '동시성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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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동시성 67-9(162x130cm Oil on canvas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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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한국 추상회화의 거목 서승원은 1960년대 국내 화단의 주류였던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중심의 사실주의와 비정형 추상회화운동인 앵포르멜 사이에서 독자적 경향을 모색했던 추상화가다.

그는 1963년 기하추상회화 그룹 ‘오리진’(Origin)을 창설했다. 1967년에는 젊은 작가들이 파격적 시도를 대거 선보였던 ‘청년연립작가전’에 참여해 사각형과 삼각형, 색 띠 패턴과 빨강·노랑·파랑 등 오방색(五方色)을 사용한 기하 추상 회화를 선보였다.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동시성’ 시리즈는 ‘형태, 색채, 공간 세 요소가 등가(等價)로서 하나의 평면 위에 동시에 어울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의 ‘동시성’ 시리즈는 최근 들어 색감과 형태가 점차 부드러워지며 화면을 채워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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