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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어제의 IT키워드] 동심 파괴 표절 로봇·KT 배터리 절감 기술·삼성전자 QLED TV '블랙' 강조 못 한 속내·관세폭탄에 돌파구 막힌 철강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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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8년 3월 11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동심 파괴 표절 로봇,KT 배터리 절감 기술,삼성전자 QLED TV '블랙' 강조 못 한 속내,관세폭탄에 돌파구 막힌 철강업계 등이었습니다.

IT조선

주말 동안 가장 높은 관심을 끈 기사는 태권브이였습니다. 3040세대 국내 성인남성 대부분은 태권브이 주제가를 머릿속에 담고 있을 겁니다. 그만큼 태권브이 영향력은 어마어마합니다. 태권브이를 보고 자란 3040세대에게 있어 태권브이는 진정 꿈과 희망을 심어준 작품이지만 최근에는 실망감을 안겨준 콘텐츠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태권브이보다 4년 앞서 세상에 나온 마징가Z 기체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1970~1980년대까지 한국 어린이를 즐겁게 했던 대한민국 로봇 만화,애니메이션은 대부분이라고 할 만큼 일본 로봇 메카닉 디자인을 도용한 것이 사실입니다. 애니메이션 내용과 등장인물 역시 같은 시기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과 상당 부분 닮았습니다.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최대 55% 늘린 통신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KT는 C-DRX 네트워크 기술로 갤럭시S9 배터리 사용시간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기술을 통해 갤럭시S9 사용시간은 최대 3시간 49분 더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5%쯤의 배터리 절감 효과가 나타난 셈입니다.

삼성전자가 2018년형 QLED TV를 출시하고 블랙을 강조하지 못한 속내를 해설한 기사도 인기가 높았습니다.

세계 TV 시장을 호령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잇달아 2018년형 신제품을 선보였습는데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각각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8년형 QLED TV에서 명암비를 높이기 위해 한층 짙은 검은색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이러한 점을 전면에 부각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기사에서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 철강업계에 부는 우려와 관련한 기사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미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수입산 철강에는 25%, 알루미늄에는 10%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내용의 규제조치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요. 고율 관세가 추가 부과되면서 철강업계가 미 현지 투자를 활성화하는 등 벌였던 노력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오히려 그동안 노력했던 것이 손실로 변하며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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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배터리 절감하는 통신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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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QLED TV '블랙' 강조 못한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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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폭탄에 돌파구 막힌 철강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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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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