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수방시설 ·수해취약지역 일제점검

우기 전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지역 일제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18년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해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점검과 정비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은 4월말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지역내 하천 3개소(중랑천, 청계천, 전농천), 빗물펌프장, 수문, 하수시설물(하수관거, 맨홀, 빗물받이) 등 수방시설과 대형공사장, 사면시설, 지하시설, 돌출시설 등 수해취약지역 10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일정은 이달 30일까지 1차 점검을 한다. 2차 점검은 1차 지적사항 중 미 조치된 사항에 대해 4월28일까지 점검과 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수방시설의 파손, 빗물펌프장 및 수문 등 전기, 기계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되며, 수해취약지역은 대형공사장의 배수처리 상태, 사면시설, 지하시설, 돌출시설의 안전성 확보 등을 점검 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철저한 안전점검과 시설물 정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다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최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올해도 수방시설과 수해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수해로부터 안전한 성동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