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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어르신-대학생 주거 공유 돕는 50+코디네이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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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과 장·노년층의 소통·갈등 조정 역할 담당

은퇴 후 인생 2막 기회…월 52만5000원 활동비

뉴스1

한지붕 코디네이터 홍보활동(서울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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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서울시 세대통합형 주거공유 프로젝트 '한지붕 세대 공감' 사업 활성화를 위해 50+코디네이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지붕 세대 공감' 사업은 주거 공간의 여유가 있는 어르신과 주거 공간이 필요한 대학생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은 대학생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대학생은 저렴한 임대료 제공으로 생활할 수 있다.

50+ 코디네이터는 이 과정에서 청년층과 장·노년층의 소통과 갈등 조정 등 역할을 담당한다.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세대 간 소통과 갈등관리 등 실질적인 사후관리를 맡는다.

50+ 코디네이터는 은퇴 후에도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인생 2막의 기회를 얻는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의 한 분야로 운영된다. 매달 57시간을 원칙으로 월 52만5000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참여자는 1·2차로 나누어 총 40명 선발한다. 만 50세부터 67세까지 서울시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참여자 신청 접수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차는 5월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청년층과 장·노년층 세대를 연계할 수 있는 50+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세대통합형 주거복지 프로그램'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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