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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서울시 '도시문제 해결' 공유기업에 최대 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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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업 선정시 서울시 로고 사용권 등 부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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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교통, 주차장 부족, 환경 오염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단체와 기업을 선정해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공유기업(단체)로 선정되면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가 발급되고 3년간 서울시 로고 사용권, 공유 촉진 사업비 신청 자격 등을 부여받게 된다.

시는 올해 지정 공모와 자유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유기업에 총 2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정 공모는 유휴 공간, 교통 환경, 문화 예술 등 공유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 대상이며, 선정된 공유기업에게는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자유 공모는 기타 공유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공유 촉진 사업비 지원 선정에 사회 문제 해결 기여 정도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 연관성도 평가한다. 공유 촉진 사업을 통해 얻게 되는 경제적 혜택이나 효과가 시민들과 지역 사회에 자연스럽게 환원되도록 심사 기준을 조정했다.

응모는 오는 30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 '공유허브' 홈페이지를 참조해 담당자 이메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2012년 9월 '공유도시 서울' 선포 이후 공유 단체·기업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나눔카, 공공 자전거 따릉이 등 자치구와 협력해 시민 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공유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마채숙 사회혁신담당관은 "공유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뿐 만 아니라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이득이 되므로 서울시는 공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책(인센티브)거ㅣ 제도 개선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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