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기자회견 열어 성추행 의혹 반박
자리에 앉는 민주당 지도부 |
민주당은 지난 5일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서 박 예비후보에 대해 '적격' 판정을 했으나 이후 박 예비후보의 불륜 의혹 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추가 심사를 결정했다.
박 예비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대변인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7월 자신에게 부정청탁을 했다가 거절당한 쪽에서 보복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불륜 의혹 등이 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성추행 의혹 제기에 의원직 사퇴 결정을 한 민병두 의원의 거취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 의원은 의혹 제기 직후 의원직 사퇴 입장을 밝혔지만 주요 당직자들은 의원직 사퇴까지 결정하는 것이 과도하다고 판단해 사퇴 재고를 요청해놓은 상태다.
한편 민주당 복당을 신청하고 서울시장 경선을 준비해온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을 겨냥한 성추행 의혹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정 전 의원은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의 의혹 보도에서 특정한 성추행 시간과 장소에 본인이 없었다는 사진 등을 증거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울먹이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
정봉주도 '성추행 의혹' …서울시장 출마선언 연기 (CG) |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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