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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배우 김혜선 파산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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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배우 김혜선(49·사진)씨가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법원 등에 따르면 김씨는 작년 12월 말 서울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냈다. 빚은 23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김씨는 2004년 네 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2009년 다시 이혼했다. 김씨는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서 "두 번째 남편이 외국에 투자하면서 빚을 17억원이나 졌다"며 "이혼할 때 남편이 빚을 떠안아주면 딸의 양육권과 친권을 주겠다고 해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김씨는 또 2012년 전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5억원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해 돈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1990년대 인기 여배우로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걸어서 하늘까지' 등에 출연했었다.

[신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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