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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뉴스 브리핑] 경찰 ‘범죄수익 추적수사팀’ 시범 운용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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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죄수익 추적수사팀’ 시범 운용

경찰청은 이번달 12일부터 ‘범죄수익 추적수사팀’(수사팀)을 시범 운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금융·회계분석 전문가 등으로 꾸려질 수사팀은 금융계좌와 회계·세무 분석, 기업 압수수색 현장 지원, 범죄수익 임의 처분을 막을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경찰은 향후 수사팀의 시범 운용 결과를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전국에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를 채용해 수사팀에 배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문체부 압수수색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융합관광산업과(옛 관광산업팀) 사무실과 전 관광산업팀장 김모씨 등 관련자 3명의 자택, 강원랜드 행정동을 압수수색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문체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문체부 관광산업팀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말에서 이듬해 초 사이 강원랜드에 자신의 조카와 처조카 등 4명을 채용해달라고 청탁하고, 카지노 증설을 허가받도록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현재 문체부 한 소속기관의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위해우려 생활화학제품 53개 판매금지

환경부는 지난해 9∼12월 위해우려제품 1037개에 대해 안전·표시기준의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72개 생활화학제품(45개 업체)이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의 기준을 위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피죤의 분사형 탈취제와 ㈜한국미라클피플사의 ‘곰팡이 OUT(아웃)’ 등 53개 제품에 대해 회수·판매금지 조치를 했다. 환경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에 관련 정보를 일괄 등록하고, 온라인쇼핑협회에도 유통 금지를 요청했다.

항공기 결항 사유 등 승객 안내 법제화

항공기 결항, 회항, 이·착륙 지연 등 관련 항공사, 공항의 승객 안내·지원이 법제화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하는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에 기상악화, 천재지변 등 사유로 인한 항공기 결항, 회항, 이·착륙 지원 시 승객 안내·지원을 포함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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