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올해 6500가구 공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대 20년까지 살 수 있는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을 올해 6500가구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혼부부가 살 집을 찾으면, LH가 집주인과 전세 계약을 하고 신혼부부에게 다시 임대하는 방식이다. 수도권 3704가구, 5대 광역시 1330가구, 기타 지방 1466가구가 공급된다.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중 생계·의료 수급자 또는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3인 이하 가구 기준 500만원)의 70%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입주 예정이며, 입주 전 혼인 신고를 마친 예비 신혼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는 전세 보증금으로 수도권은 최대 1억2000만원, 광역시 9500만원, 기타 지역은 8500만원까지 LH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자는 지원 금액의 5%를 임대 보증금으로 LH에 낸다. 또 지원 금액에서 임대 보증금을 뺀 금액의 1~2% 정도를 연간 임대료로 내게 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2년마다 재계약해 최대 20년까지 살 수 있다. 19일부터 30일까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송원형 기자(swhyung@chosun.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