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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美 국방, "한국 관련 발언 노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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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이 준비 단계에 들어간 상황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 장관은 대북 관련 언급을 극도로 삼가는 모습입니다.

중동 순방에 나선 매티스 장관은 오만에 도착한 뒤 "한국에 대해서 일절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그만큼 사안이 예민하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지금 같은 상황에 놓여 있을 때는 발언이 오해의 소지가 매우 커질 수 있다"며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를 논의할 주체는 백악관과 국무부가 적합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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