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는 용역 입찰 개찰일인 내일 용역계약까지 끝낸다는 계획이었지만 불과 하루 차이로 강화된 새 기준을 적용받게 됐습니다.
강동구 명일동의 신동아 아파트, 삼익그린2차, 고덕주공9단지 역시 이번 주부터 최대한 서둘러 용역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강화된 새 기준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단지들은 시행 직전 용역계약을 체결해 가까스로 강화된 안전진단 기준 적용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동구 명일동 현대아파트, 강동구 상일동 상일우성타운 아파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우성2차 아파트 등은 지난 2일 용역업체와 계약까지 완료해 이전 기준을 적용받게 됐습니다.
강화된 안전진단을 적용받게 된 아파트 단지들은 매수세가 끊기며 거래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앞서 국토부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의 항목별 가중치를 구조안전성은 20%에서 50%로 올리는 대신 주거환경은 40%에서 15%로 내리는 방식으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붕괴 위험 위주로 바꿨습니다.
다만, 주차난이나 소방활동에 어려움이 큰 일부 단지에 대해서는 안전진단 기준 통과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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