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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우원식 "이번주가 개헌 골든타임…당력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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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5일 “이번주를 국회 헌법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보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를 100일 앞두고 국회 내 개헌 논의 시한도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며 “당장 개헌 협상에 소요되는 시간을 제외하고도 개헌안 공고, 국민투표ㅗ 실시 준비 등에 걸리는 시일을 감안하면, 일분일초를 아껴써도 시간이 촉박하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대통령 직속 국민헌법자문특위도 연일 시민토론회와 전국간담회를 통해 개헌과 관련한 국민여론 수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오는 13일 국민헌법자문특위가 개헌 자문안을 마련해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인 만큼 국회 차원의 개헌 논의도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는 말씀을 강력히 드린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지난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관련법 처리가 무산되며 여러 번거로움과 혼선을 빚고 있다”며 “오늘 본회의에서만큼은 여야가 약속대로 공직선거법을 처리해 지방선거 혼란을 최소화해야 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은 선거구 획정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4시 원포인트 본회의를 개최해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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