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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금호타이어 노조 "해외매각 반대...15일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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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의 중국 더블스타 매각 방침에 반발하는 금호타이어 노조는 오는 9일 부분파업에 이어 15일에는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 관계자는 채권단이 해외매각 철회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9일 광주, 곡성, 평택공장서 4시간 부분파업을 하고 15일 하루 총파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15일 총파업 전까지 쟁의대책위원회를 두 차례 열어 파업수위와 방향 등을 결정한다면서 15일 총파업 출정식 때 전면적인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자구안을 공식 폐기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해외매각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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