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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윤택·오태석 작품, 내년부터 고교 연극 교과서에서 빠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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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명륜동 극장 30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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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논란이 제기된 연극 연출가 이윤택과 오태석의 작품이 내년부터 고등학교 연극 교과서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2018년 1학기부터 '연극' 과목이 고등학교 보통교과 일반선택 과목으로 포함됐다.

22일 '연극' 분야 교과서 집필진들에 따르면 교육당국은 이들의 작품이 수록된 연극 교과서에 대해 이미 배포까지 마친 상황이라 올해 당장 수정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교육당국은 내년 사용할 교과서는 문제의 작가들과 작품들을 삭제한 개정판으로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집필진들은 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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