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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바르샤바민속博, 한국실 첫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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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바르샤바민속박물관에 한국실이 마련돼 민속 자료 40여 점을 전시한다.

22일 국립민속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폴란드 마조비에츠키 주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바르샤바민속박물관 2층 로비 169㎡ 공간에 한국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실은 전통 한옥의 사랑방, 안방, 대청처럼 꾸며놨다. 사랑방과 안방에는 반닫이·탁자·붓걸이·소반 등 유물과 공예품이 전시되고, 대청에서는 한국 사계절 풍속과 음식을 소개하는 영상과 풍경 사진을 볼 수 있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한국실 개관을 기념해 23일부터 3월 1일까지 한국문화주간 행사도 연다. 캘리그래퍼 이상현의 강연, 독일에서 활동하는 성유진의 가야금 공연, 한식 워크숍, 한국영화 상영회 등을 준비했다. 한국실은 최소 15년간 유지될 예정이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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