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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영화감독 A, 성희롱 논란…신인 여배우 SNS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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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영화감독 A씨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A 감독은 최근 영화 개봉을 앞두고 신인 여배우를 성희롱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인터뷰를 비롯해 VIP 시사회, 무대인사 등 영화 관련 홍보 일정에서 전면 배제됐다.

A감독은 최근 개봉한 영화와는 다른 프로젝트 오디션에서 신인 여배우들에게 부적절한 말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신인 여배우가 SNS에 폭로하며 세상에 드러났다.

글쓴이는 "A감독이 여배우는 연기력이 중요한 게 아니다. 여배우는 여자 대 남자로서 자빠뜨리는 법을 알면 된다. 깨끗한 척 조연으로 남느냐 자빠뜨리고 주연하느냐 어떤 게 더 나을 것 같다"라고 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또 그는 "A감독이 오늘 말고 다음 번에 또 만나자. 술이 들어가야 사람이 좀 더 솔직해진다라고 했다"며 "저 말고 피해 입은 분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가 내뱉은 맥락과 워딩도 유사했다. 이 사과 문자를 피해자분들에게 이름과 한 두 줄 정도 수정해 복사해서 돌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A 감독은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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