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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지만갑' 소지섭 "처음 거절..아이 아빠처럼 안보일까봐 고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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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소지섭/민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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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소지섭이 출연을 망설인 이유를 밝혔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제작 무비락) 제작보고회가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장훈 감독과 배우 소지섭, 손예진이 참석했다.

이날 손예진은 "소지섭이 처음에는 거절했었다. 소지섭이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고민하던 중간에 우리 모두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 소지섭은 "시나리오는 좋았는데 과연 아이 아빠처럼 비춰질지 고민이 됐다. 거기에 대한 고민이 길었다. 어색하게 보이면 영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봐 망설였다"고 설명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3월 14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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