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표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
배우 겸 연출가인 오동식의 내부고발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22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동식의 이윤택 전 감독 관련 폭로 글을 공유하면서 "용기있는 고백과 반성, 솔직한 토로를 응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곳의 권력자와 집단이 행한 성범죄와 폭력과 차별 부패를 알면서도 불이익이 두려워 침묵하는 수많은 방관자들에 비해 당신은 참 용기를 가진 분입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의 용기는 분명 지금 당장은 스스로와 주변에 불편과 어려움을 줄 수 있지만 피해자들에겐 큰 힘이 되고 연극계의 적폐를 해소해 더 수준 높고,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극계로 발전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힘내세요"라고 응원, '#WithYou' 해시태그를 달았다.
위드유(WithYou) 운동은 미투 운동으로 알려진 성범죄 피해자들을 지지하고 함께 하겠다는 뜻의 운동이다.
앞서 오동식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승 이윤택을 고발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기자회견 리허설은 물론 성폭력 피해자를 문란한 여성이라고 험담, 변호사에 형량을 묻는 등 이 감독의 파렴치한 민낯을 공개했다.
신정원 기자 sjw199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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