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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권혁재 기자]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는 최근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종영 이후 하와이에서 휴식을 즐긴 혜리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혜리는 털털하고도 솔직하게 한층 더 깊어진 작품에 관한 고민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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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최근 떠오른 관심사에 대해 "다시 리셋 버튼이 눌러진 상태예요. 앞으로 무얼 할까 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어요"라 답했다. 이어 그녀는 "작품이 끝나면 매일 보던 사람들과 헤어지는데, 단순하게 '수고하셨어요'가 아닌 '덕분에 즐거웠어요. 진짜 행복했어요' 같은 인사를 주고 받으면 힘이 나거든요. 덕분에 저도 고맙고 행복했어요"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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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유쾌하게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을 뿐 아니라, 출장 기간 내내 스태프들의 안위를 살피며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후문이다.
영화 '물괴'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혜리의 화보와 전문은 '그라치아'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그라치아]
kwon@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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