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작곡가 5인방과 함께하는 '이색 현대가곡의 밤'

[이지효 기자]

젊은 작곡가 5인방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윤진, 신지수, 이신혜, 백자영, 김정욱. / 청주하우스콘서트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하우스콘서트와 작곡단체 클랑제리가 이색적인 음악회를 준비했다.

음악회는 2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34동(구 연초제조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청주하우스콘서트와 클랑제리에의 공동기획으로 준비한 이날 음악회에는 다섯명의 작곡가가 신작 현대가곡을 초연한다.

'클랑제리'에는 '소리(Klang)'와 '연속(Serie)', 두 단어를 합성해 만든 단어로 2017년 4월에 창단한 5명의 작곡가로 구성된 모임이다.

음악회에는 김윤진, 김정욱, 백자영, 신지수, 이신혜 작곡가가 참여하며 피아니스트 서현일의 반주로 성악가 김정민, 박미경, 윤성언이 참여한다.

이상화의 시 '방문거절', 윤동주의 시 '길' 등 총 5개의 시가 가곡으로 탈바꿈 했으며, 에밀리 디킨슨의 시로 만들어진 가곡과 함께 총 여섯 곡의 가곡이 발표될 예정이다.

각 곡의 연주에 앞서 작곡가들의 해설이 이뤄지며 청주하우스콘서트의 전통에 따라 공연이 끝나고 모든 관객들에게 와인과 먹을거리를 포함한 리셉션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1만원(어린이ㆍ청소년 5천원)이며 자세한 공연관련 사항은 홈페이지(http://chongjuhc.ti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문의 043-715-6866, 010-3407-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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