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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김영안 교수의 고인돌 사진 작품인 돌의 그리움 중 하나. 영원한 오브제를 잡고 싶은 마음에서 고인돌을 선택했다. |
활발한 사진 작품활동을 펴고 있는 삼육대 박물관장 김영안(예명 석정)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가 이번엔 '고인돌'을 소재로 한 18번째 개인전을 21일부터 3월 8일까지 서울 팔판동 MHK 갤러리에서 열고 있다.
'저 멀리서 오는 풍경(돌의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김 교수는 고인돌 풍경을 담은 사진작품 30여점을 선 보인다.
김 교수는 고인돌을 소재로 삼은 이유에 대해 "쉴 새 없이 변해가는 디지털의 흐름 속에서 근원과 태고에 대한 끊이지 않는 내면의 깊은 질문을 '돌'이라는 영원한 오브제로 투영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고인돌처럼 못 박힌 듯 한자리에 서서 세월의 유속을 견디어낸 지친 우리들에게 그 속에서 호흡하고 있는 그 견고한 태고의 숨결을 사진이라는 장르를 통해 함께 느껴 보려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오후 5시 30분 MHK갤러리에서 전시 오프닝 행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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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안(사진) 교수는 오사카 예술대학 사진학부에서 일본문화재를 전공(B.F.A)하고 뉴욕대학교 예술대학원 Studio Art 전공(M.A)을 졸업했다.
그동안 서울과 뉴욕, 뉴저지, 도쿄, 오사카 등 국내외에서 17차례 개인전을 개최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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