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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궁합' 이승기 "심은경과 뽀뽀신..아름답도록 공들여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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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이승기/민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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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승기가 심은경과의 깜짝 뽀뽀신 소감을 밝혔다.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제작 주피터필름) 언론배급시사회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홍창표 감독과 배우 심은경, 이승기, 연우진, 강민혁, 조복래가 참석했다.

이승기는 심은경과 극중 깜짝 뽀뽀를 나눈다. 이에 이승기는 "그런 신은 감성으로만 들이박으면 아름답지 않아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시나리오적으로 충분히 납득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입술 박치기였는데 그 자체가 우리 영화의 색깔을 정해주는 것 같다. 감독님이 멜로에 집착하는 부분이 있어서 공들여 찍었다. 놀란 감정과 아름다움을 잘 담기 위해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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