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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인터파크투어, 업계 최초 '시니어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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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대 이상 할인 적용해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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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터파크투어가 업계 최초로 ‘시니어 요금제’를 출시했다.

시니어 요금제는 만 60세 이상 고객에게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전체 연령대 중 60대 이상 고객의 비율이 가장 적은 편이지만 여행 수요는 늘었다”며 “비록 작은 비중을 차지하는 고객이라도, 노후에도 활발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본 요금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인터파크투어는 60대 이상 고객의 전체 여행상품 예약율을 분석한 결과, 작년 한 해 PC 접속을 통한 예약은 제작년 대비 12%, 모바일을 통한 예약은 18% 증가했다. PC 보다 모바일을 이용한 전체 여행상품 예약 증가율이 6%P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 특히 모바일 접속을 통한 해외여행 상품 예약은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고객 218%, 여성 고객 예약이 110% 늘어 여성보다 남성의 예약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60대 이상의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것은 노후에도 활발하게 여가활동을 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가 많아진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만 60세 이상 고객은 시니어 요금제를 통해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 시 유럽·미주·호주·뉴질랜드 등 장거리 여행지는 인당 7%, 동남아·일본·중국·괌/사이판 등 단거리 여행지는 인당 5% 할인 받을 수 있다. 시니어 요금제는 고객이 예약하고자 하는 상품의 상세페이지에 바로 표시되어 있어 즉시 할인적용 가능하다. 원하는 여행 카테고리에서 시니어 할인 태그가 있는 상품을 클릭하고, 출발일 날짜 선택 후 시니어 인원수를 체크하면 된다. 인터파크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금 I-포인트는 중복 사용 가능하지만, 타 이벤트/쿠폰 적용은 제외된다. 시니어 요금제 적용 여부는 상품별 상이하다.

양승호 인터파크투어 해외사업본부장은 “60대 이상 고객들이 더욱 많이 해외여행을 떠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서비스 차원에서 이번 시니어 요금제를 기획했다”며 “부모님을 모시고 효도여행을 떠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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