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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보건당국, 노량진 학원가 4만명 대상 결핵 일제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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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해 12월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서 결핵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 동작구보건소에 설치된 결핵 임시 검사소에서 결핵 검진을 진행하는 모습.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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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재준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노량진 학원가 일대의 결핵 확산 예방을 위해 일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제 결핵검진은 서울시와 동작구보건소도 참여하며 노량진 소재 학원 및 독서실, 고시원 등 총 400여곳의 이용자 4만여명을 상대로 진행한다.

22일부터 3월16일까지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흉부 X-ray(엑스레이) 검사가 진행된다.

질본은 "노량진 학원가의 경우 20~30대 연령의 학원생이 밀집, 장시간 집단생활을 하는 특성이 있다"며 "결핵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검사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난해 12월 노량진 학원가에서 결핵 확진 환자가 발생하자 접촉자 250여명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hanant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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