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으로 가득찬 한 권의 책도 좋지만, 짤막한 한 줄의 글귀가 내 맘을 흔드는 날도 있다.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문득 내 마음은 돌보지 못한 채, 나의 모든 순간은 정신없이 흘려보낸 채 어두운 밤을 맞이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지친 밤, 누군가 나에게 꼭 해주었으면 싶었던 말을 가만히 건네는 책이다. 설레고 싶을 때, 사랑에 상처받았을 때 등 삶의 모든 순간에 특별한 위로와 공감을 건넨다. 소중한 모든 순간을 나누고픈 사랑하는 사람에게, 때로는 외롭고 힘겨운 나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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