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팝인터뷰③]강동원 "나이 들면서 주변 의식하지 않고 일상 즐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배우 강동원/YG엔터테인먼트 제공


" border=0 />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강동원이 요즘은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일상을 즐긴다고 밝혔다.

강동원 하면 ‘신비주의’라는 말이 떠오른다.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은 물론 일상이 크게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강동원은 예전보다 한층 자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강동원은 “예전과 달리 동네 바에 가서 친구들과 자유롭게 술을 마신다. 옛날에는 숨어서 술 마시고 그랬는데, 요즘은 오픈된 곳을 간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죄인도 아닌데 껌껌한데 갇혀서 마시려니 숨 막히기도 하고, 답답해서 못있겠더라. 이젠 바 같은데 앉아 사람들 구경도 하고 그런다”고 덧붙였다.

헤럴드경제

배우 강동원/YG엔터테인먼트 제공


" border=0 />

또한 강동원은 “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제 함부로 하는 분들이 없더라. 어릴 때는 아저씨들이 취기가 오르셔서 툭툭 치기도 했다. 내가 술 취해 있는 상태에서 사진 찍자고 하시니 싫기도 했다. 그러면서 숨어들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아무도 안 건드리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이 들어가는 게 너무 좋다. 스스로 나이 잘 들어가고 있단 생각을 한다. 주름이 늘어나는 것도 보기 좋다. 너무 힘들게 살아 여기까지 왔기에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다”고 현재 삶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강동원은 “좋은 배우로 계속 갔으면 좋겠다. 더 이상은 발전 없을 것 같다가 아니라 언제나 기대 이상으로 하는 배우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강동원 주연의 영화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상영 중.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