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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성격 급한 당신, 부자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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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급한 부자들

다구치 도모타카│204쪽│포레스트북스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성격이 급한 사람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판단을 그르치거나 인간관계가 좋지 않다는 등. 무의미한 지출을 하거나 투자에도 서툴 것 같다. 그런데 부자 중에는 성격이 급한 이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유가 뭘까.

‘성격이 급하다’가 앞으로는 흠이 되지 않을 듯하다. 갑자기 화를 내거나 물건을 내던지는 등 폭력성을 보이라는 게 아니다. 우유부단으로 호기를 놓치지 말라는 뜻이다. 급한 성격 덕에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추세를 미리 읽을 수 있다. 하고 싶은 일은 곧장 행동으로 옮기고 좋은 방식이 있으면 당장 시도하며 변화에 저항 없이 빠르게 방향을 튼다.

머니카운슬러인 저자는 “급한 성격은 단점이 아닌 이 시대에 최적화한 능력”이라고 말한다. 원칙과 절차에 얽매여 진득하게 기다린다는 건 옛날 얘기다. 어리석게 차분하느니 현명하게 급히 움직여야 돈이 보인다는 것이다. 3000여 명의 부자를 인터뷰하며 발견한 성격 급한 이들의 성공규칙 서른여섯 가지를 책에 담았다. 그들은 투자와 일, 인간관계, 일상생활에서 철저하게 대응했다. 임기응변에 강하고 속전속결로 해결한다. 막무가내처럼 보여도 끊임없이 고민하며 변화를 꾀했다. 특히 ‘돈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지식이 부족해서’ 등 못하는 이유를 찾지 않았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100% 기회는 없다. 행동하는 사람은 모든 게 갖춰져서가 아니라 지금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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