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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샘 오취리, 레이먼킴 요리 선택 “가나 집에서 먹는 맛”…김풍 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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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냉장고를 부탁해’ 샘 오취리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샘 오취리가 레이먼킴의 손을 들어줬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알베르토 몬디, 샘 오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레이먼킴과 김풍이 샘 오취리의 냉장고 재료를 활용해 ‘이 요리 먹으면 가나에 가나’라는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레이먼킴 셰프는 ‘나이스 라이스’, 김풍은 ‘가나 가즈아’를 선보였다.

우선 레이먼킴의 ‘나이스 라이스’를 본 샘 오취리는 “비주얼은 똑같다. 대박사건”이라고 감탄했다.

졸로프를 맛본 샘 오취리는 “맛있다”라며 춤을 췄다. 이어 가나의 고추장 시토를 얹어 먹은 그는 “거의 집에서 먹는 맛이다. 매운 맛을 즐기는 편이라 딱 이다”라며 레이먼킴 요리에 만족했다.

그러나 그는 스프를 먹고는 고개를 갸웃했다. 샘 오취리는 “(물)고기가 들어가야 하는데 아쉽다. 팜 오일 때문에 계속 먹으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가나 종족마다 음식이 있다 보니 저희 종족에 안 맞지만 다른 종족에 맞을 수 있다”며 솔직한 평가와 함께 상심한 레이먼킴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이먼킴에 이어 김풍의 요리를 본 샘오취리는 “비주얼만 보면 푸푸와 싱크로율 100%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손으로 수프를 찍은 후 별 반응이 없다가 헛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게 무슨 맛이지? 가나 향신료 맛이 안 난다”며 혹평했다.

푸푸를 떼서 수프에 찍어서 먹고 나서도 갸웃거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샘 오취리는 “좋은 시도였다. 시도는 좋았다. 원래 푸푸는 아무 맛없어도 상관없는데 수프가 중요하다. 수프 맛이 강했으면 고향 맛이 났을 것. 식감은 고향 맛이다”라고 평가했다.

샘 오취리는 레이먼킴을 택했다. 그는 “졸로프는 가나 사람들 모두 먹는다. 푸푸는 우리 종족의 음식이다. (푸푸를 먹고) 가나 생각났지만 맛은 조금 떨어졌다. 그래도 짧은 시간에 정통음식에 가깝게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요리를 만든 두 사람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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