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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냉부해’ 알베르토 “조기축구동호회, 아침부터 막걸리+번데기…이젠 익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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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냉장고를 부탁해’ 알베르토 몬디, 샘 오취리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알베르토 몬디가 한국의 조기축구동호회가 독특했다고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알베르토 몬디, 샘 오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알베르토는 “제가 축구를 좋아하니까 축구 동호회에 들어갔다”라며 독특한 한국 문화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알베르토는 “그런데 새벽 5시에 모이자고 하더라. 토요일인데 왜 그렇게 모이는지 모르겠더라. 그 전날 힘들어 죽겠는데 일찍 만나 2시간동아 축구하고 아침 7시부터 막걸리 먹더라. 번데기 사서 막걸리 먹었다”라면서 “익숙해지면 그 맛이 있다”며 한국문화에 익숙해졌음을 밝혔다.

샘 오취리는 “대학교를 한국에서 다녔다. 당시 한국 사람들이 저한테 다가오기 힘들어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자 동아리를 살펴보던 중 특이한 동아리가 있었다. 흑인 음악 동아리더라. 그런데 흑인 한 명 하나도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 오취리는 “오디션이 있었는데 마이크 잡자마자 환호성 지르더라. 드디어 왔다고 하더라”며 “동아리 가입 후 많은 친구들 만났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경험이 가장 큰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멋진 말로 마무리해 감탄을 자아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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