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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다스 120억, 개인 횡령" 결론 논란…정호영엔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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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수사팀, 중간 수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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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다스 수사팀이 비자금 의혹을 받아 온 120억원에 대해 경리 직원의 개인 횡령으로 확인됐다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19일 구체적인 근거를 설명하지 않은 데다 조씨가 큰돈을 횡령하고도 계속 근무한 이유도 풀리지 않아 당분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팀은 또 다스 비자금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된 정호영 특검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수사팀은 당시 회계 자료 등을 살펴본 결과, 특검이 회사 경영진의 조직적 범행이라고 볼만한 증거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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