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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신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a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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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18대 사장에 19일 이병호(63)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충남 계룡시 출신인 이 신임 사장은 경기고,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를 거쳐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영농조합 경영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003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책보좌관에 발탁됐고, 통일농수산사업단 상임이사, 농수산식품유통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으로 재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민은 걱정 없이 농사 짓고 국민은 안심하고 소비하도록 aT가 문재인 정부의 농업 정책을 선도해야 한다”라며 “올해 출범 51주년인 aT가 백년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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