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목포대,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 수료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목포대학교는 전남대불산학융합원과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19일 오후 교내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제5회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이사장인 전라남도 우기종 정무부지사, 목포대 최 일 총장,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송하철 원장,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고창회 회장 및 중소기업 대표, 특성화고 교장과 학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도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에서는 목포공고 등 6개 특성화고 15명 학생이 250시간직무교육을 수료해 대불산단 내 조선해양산업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후진학 지원자(기 채용직원)를 포함한 28명은 내달 목포대 조선시스템학과에 입학해 정규 학위를 취득한다.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우기종 이사장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는 장이 되고, 학생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으며, 기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채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면서 "목포대와 함께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대 최 일 총장은 "목포대는 지역산업 맞춤형 평생학습 실현과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과 기업, 학생과 항상 함께하겠다"며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 선순환 정착에 앞장서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15명 수료생 중 우수 수료생으로 표창을 받은 목포공고 졸업생 박 준 학생 "집안 사정이 넉넉지 않아 고등학교 3년 재학내내 늘 생각했던 취업을 빨리해 부모님께 효도하는 기분"이라며 "더불어 대학교 학위 취득의 꿈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선취업-후진학과정을 수료해 기쁘다"고 밝혔다.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송하철 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본 과정에 적극 참여한 기업체와 특성화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과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 계약학과인 목포대 조선시스템학과는 오는 23일 12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문수빈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