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첫 번째 상담실에서는 청양군 소속 지산 변호사가 상담을 맡아 전 분야의 법률문제를 다루며 주민들의 권리 이익을 보호하고 법률적 도움을 제공했다.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한 사전신청 순서대로 진행돼 주민생활과 밀접한 행정ㆍ민사ㆍ가사사건 및 행정처분과 관련된 각종 규제사항에 관한 법령해석 등 다양한 분야로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상담을 받은 한 주민은 "무변촌 청양에서는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 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가까운 곳에서 평소 고민하고 있던 법률문제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자상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호응을 보였다.
특히 군은 앞으로 매월 세 번째 월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군청 민원봉사실에서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법률적 문제에 얽혀 있어도 변변한 상담 한 번 받지 못하고 속 태우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법률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관내 주민을 위해 마을변호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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