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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경북도, 도청신도시 내 경북도서관 건립 ‘순항’...내년 상반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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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경북도서관 건립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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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도청신도시 문화컴플렉스 3지구에 총사업비 35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부지면적 9500㎡, 연면적 8282㎡)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서관 건립이 순항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북도서관은 도서관법에 따라 지정된 도 대표도서관으로 지난해 5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32%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보존서고, 열람실, 문화교실, 스터디룸, 세미나실, 전시 공간, 업무 공간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근 공공도서관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인프라 제공의 최적지로 부상함에 따라 창조교실도 특별히 마련된다.

경북도서관은 도 대표도서관으로서 경상북도 도서관발전 정책수립, 지역자료의 수집․보존을 위한 공동 보존서고 운영, 지역도서관 협력 및 지원 사업 수행, 지역 도서관 통합 관리 등 도내 모든 공공도서관(64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경북도는 대표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도서관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상반기 중 전담인력을 확충하고, 대표도서관 설치·운영 조례 제정, 실내 공간구성 및 이미지 개발, 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장서구입 배치, 독서 및 문화프로그램 마련 등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병삼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민의 요구에 빠르게 부응하는 도민 중심의 도서관 시책을 수립, ‘경북도서관’을 도내 모든 도서관을 연결하고 총괄하는 허브의 기능과 경북도민의 지식향상과 문화발전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표도서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최주호 기자 cjh@ajunews.com

최주호 c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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