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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웃거름 시용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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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기센터

1500㏊ 대상 적기시용 강조

[서천=충청일보 방영덕기자]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가 월동작물인 마늘, 양파 및 맥류, 조사료 등 재배면적 1,500ha를 대상으로 웃거름 적기시용을 강조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월 상순 평균기온이 전년대비 ?4.0℃낮고, 일평균기온이 영하권으로 지속됨에 따라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가 전년보다 5~7일 늦어져 2월 22일 전후로 예측했다. 이에 웃거름 시용시기를 2월 말~3월 초까지로 보고 작물별 알맞은 시비법을 선택해 적기에 시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반적으로 조사료 및 맥류의 경우 일평균기온 0℃ 이상의 날이 5~7일간 지속될 때가 생육재생기가 되며, 새로운 잎과 뿌리가 형성되는 이 시기에 웃거름을 시용해야 이삭 당 알 수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고 양파와 마늘 등은 1차 비료를 적기에 줄수록 생장이 좋아진다.

맥류의 웃거름은 생육재생기에 요소를 1회 10㎏/10a(사료작물은 20㎏/10a)를 시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사질답 및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2회로 나누어 시비하고, 습해에 약한 청보리, 보리 등 황화현상이 심한 포장은 요소 2%액을 100ℓ/10a 기준으로 2 ~ 3회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늘의 웃거름은 2월 중하순 이후 10일 이내에 두 번 나누어 주며, 한번에 10a당 요소 17㎏, 황산가리 13㎏ 또는 염화가리 10㎏을 주고, 양파의 경우에는 2월 하순에 10a당 요소 17㎏, 염화가리 5㎏을 주면 된다.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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