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
1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모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A(49)씨가 지난해 3학년 학부모들에게서 경기 출전, 대학 진학, 프로야구 입단 등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A 감독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나 시교육청은 그가 대학 진학이나 프로야구 입단과 관련해 학부모에게 돈을 요구한 정황을 확인했다.
시교육청 조사에서 학부모 6명은 사안별로 100만원에서 많게는 1천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
시교육청은 조만간 해당 학교에 A씨 해임을 요구하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사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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