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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코스피, 투자심리 회복에 상승 마감…외국· 기관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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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19일 코스피는 국제 증시 안정으로 인한 투자심리가 회복으로 상승마감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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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안정으로 인한 투자 심리 회복세에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99포인트(0.87%) 오른 2442.82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 안정세에 강보합권에서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2455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다소 줄여나가며 마감했다. 2440선을 상회해 마감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설 연휴로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사이 뉴욕증시는 3%가까이 반등하며 국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1포인트(0.08%) 상승한 2만5219.38에 거래를 마치며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02포인트(0.04%) 오르며 2732.22에 마감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6.96포인트(0.23%) 내린 7239.4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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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99포인트(0.87%) 오른 2442.82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 안정세에 강보합권에서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2455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다소 줄여나가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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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중 외국인은 잠시 '팔자'로 돌아섰으나, 장후반 다시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2440선을 지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5억 원 340억 원을 매수하고 개인이 712억 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의료정밀, 기계, 화학, 은행, 보험, 금융, 증권 등 대부분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일하게 전기·전자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1.28%)과 현대차(0.32%), KB금융(3.09%), LG화학(2.95%), 네이버(1.11%)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1.27%)와 SK하이닉스(-1.42%), 삼성바이오로직스(-1.38%), 삼성물산(-0.7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회복된 투자심리는 코스닥지수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은 27.78포인트(3.28%) 오른 875.81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3165억 원을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54억 원, 1148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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