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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인천시장 가상대결' 민주당 후보 모두 유정복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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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박남춘·홍미영 지지율 40%대, 유정복 20%대

'시사인천-리서치뷰' 조사…문병호·김응호 10% 이하

뉴스1

왼쪽부터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 박남춘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가나다 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바른미래당 문병호 전 국회의원.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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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오는 6월13일 치러질 인천시장 선거 후보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3명 모두가 자유한국당 현 유정복 시장을 크게 앞섰다.

19일 ‘시사인천’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한 ‘인천시장 선거 후보 가상대결’에 따르면 민주당 출마예정자들이 유정복 시장을 15%P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 박남춘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가나다 순) 등 민주당 후보 각자가 유정복 시장, 바른미래당 문병호 전 국회의원, 정의당 김응호 인천시당위원장 등 3명과 가상대결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 모두 4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유정복 시장은 20%대에 그쳤으며 문병호 전 의원과 김응호 위원장은 10% 이하에 머물렀다.

김교흥 사무총장이 출마할 경우 지지율은 김교흥 46.6%, 유정복 26.9%, 문병호 5.8%, 김응호3.4%로 조사돼 김교흥 후보가 유정복 시장을 19.7%P 앞섰다.

박남춘 의원의 경우 박남춘 48.9%, 유정복 27.1%, 문병호 5.5%, 김응호 2.6%로 박의원이 유 시장을 21.8% 차로 따돌렸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출마할 경우 홍미영 43.5%, 유정복 27.7%, 문병호 6.7% 김응호3.5% 순으로 홍 구청장이 유 시장을 15.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11일 인천지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응답률 4.1%, 2만4280명 중 1000명 응답)으로 진행됐다. 통신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무선 100% ARS 자동응답조사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www.nesdc.go.kr)을 참조하면 된다.
ina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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