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몰카 꼼짝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충주시·경찰서와 합동단속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대상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북 충주시가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몰래카메라 합동단속을 펼친다.

시는 앞서 지난 13일 충주경찰서와 합동으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충주역, 공용버스터미널, 고속도로 충주휴게소 등지의 공중화장실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여성범죄 예방사업의 하나로 이뤄진 이번 단속은 여성친화도시 욕구 조사에서 공중화장실 사용에 불안감을 느낀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시는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경찰서와 협업해 정기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평상시에도 목욕탕이나 극장 등 다중이용시설 사업주가 요청하면 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을 통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몰래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의=☏ 850-6851)

충청일보

충주시 직원과 경찰관이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 합동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현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