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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비디오머그] 이윤택 "더러운 욕망을 억제하지 못했다"…성폭행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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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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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배우들을 상습 성추행한 사실이 폭로된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법적 책임을 포함해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이윤택 씨는 오늘(19일) 오전 서울 명륜동 30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를 본 당자사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면서 "정말 부끄럽고 참담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저지른 성추행에 대해 "관습처럼 일어난 아주 나쁜 행태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때는 나쁜 죄인지도 모르고 저질렀을 수도 있고 어떤 때는 죄의식을 가지면서도 더러운 욕망을 억제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윤택 씨는 성폭행도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며 "성관계 자체는 있었지만 폭력적이고 물리적인 방법으로 강제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정형택 기자 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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