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잔액기준 코픽스 0.03%포인트 인상…주담대 금리 상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잔액 기준으로 5개월 연속 상승했다. 단,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IT조선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1.73%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올라 2016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8%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20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중 잔액 기준 코픽스에 연동하는 대출 금리는 0.03%포인트 인상된다. 신규취급액 기준은 0.01%포인트 인하된다.

IT조선

잔액 기준 코픽스 상승은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의 만기가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신규취급액 기준은 올해 1월 전월 대비 시장금리가 떨어지면서 하락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다시 국채금리가 오르고 있어 다음 달 고시되는 2월 기준 코픽스는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